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21년 서울 어느 고등학교에서 2차 시험을 보길래 하루전 오전에 올라가서 빨리 방잡고 마무리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1일전 첫 KTX로 서울 올라가서 시험볼 학교 확인하고 인근에 모텔 잡으려고 했는데 서울은 주택가 쪽에 모텔이 없어서 다시 택시타고 번화가로 갔습니다. 번화가로 가보니 모텔은 몇군데 있었지만 모두 무인화로 운영되어 어찌어찌 카드로 계산하고 방에 들어가보니 창문을 모두 막아놔서 어두웠고 조명은 어두워서 도저히 마지막 정리 공부를 할 수 없었기에 다시 카운터로 가서 환불규정 읽어보고 환불절차 밟는 시간이 길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몇번 밟다가 결국은 비싼 호텔로 갔습니다. 호텔도 역시 조명은 다소 어두웠지만 그럭저럭 공부할 만 했습니다. 그런데 밤에 보니 이번에는 공학용 계산기를 안가져왔습니다. 그래서 다시 택시타고 공학용 계산기를 구매하려고 택시타고 이곳저곳 방문하다각 결국 대형 이마트에서 공학용 계산기는 구매했지만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음날 시험에는 계산문제는 미출제..... 허탈했습니다. 결국 2차시험 불합격이었습니다. 하여튼 지방 계시는 분들은 친척집, 자녀 하숙집 또는 원룸 등 명확한 숙소가 없으시면 시험 당일날 KTX 등 대중교통 으로 서울로 가시는 방안을 추천드리며, 2차 시험보러 서울 가셨다면 3차 면접장까지 확인하고 오십시요!! 22년 2차 시험볼때는 당일 첫KTX로 올라갔는데 시험 보는데 아무런 지장 없었습니다. 합격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21년의 경험이 있어 3차 시험장도 한번 들러서 위치 확인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입한 밴드가 있었는데 밴드지기님이 2차시험 합격자 대상으로 단톡방을 개설했습니다. 2차 합격한 이후 계속 시험에 관한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혹시 모르는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는 등 유용하게 활용했습니다. 산업안전보건인 밴드 적극 추천드립니다. 방장님이 보건분야 전문가이신데도 22년에 저와 함께 기계안전지도사 합격 하셨습니다. 1차 시험은 개인이 알아서 하지만 2차 부터는 단톡방을 만들어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으며, 밴드 회원님들 중 20여분 이상이 합격을 했고 현재 연수교육은 3명이 받고 있습니다. (밴드가입 안되시면 전화 주십시오) 3차 면접은 2일차 오후라서 당일날 09:00 KTX로 다시 서울 올라가서 면접장 찾아 갔습니다. 전날 잠이오지 않아 뜬눈으로 밤새워 공부했고 KTX타면서 잠깐 눈붙일려고 했는데 긴장이 되니 잠이 오지않아 시험에 나올 것 같은 예감이 드는 부분을 계속 공부했습니다. 면접장 도착 후 생각은 없었지만 14:00경 면접이라 점심을 먹으려고 인근 대형 커피숍에 들리니 대부분 책을 펴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모두 3차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었죠~~~ 하여튼 햄버거 하나 급히 먹고 적당 시간까지 공부하다 시험장에 갔습니다. 면접 후기는 별도로 글 올렸으니 참고바랍니다. 2차 시험이 6월, 3차 시험이 8월입니다. 무덥고 뭔가 이상이 생기면 불쾌지수 엄청 올라갑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시험 1일 전과 당일날의 컨디션 조절도 시험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올해 응시자는 거의 7천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만큼 경쟁률이 높으므로 사전에 공부 이외의 요소도 잘 고려하고 대비하셔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에 응시하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드립니다!!